적정 보험료의 기준
재무 전문가들이 권장하는 적정 보험료 수준은 월 소득의 5~8%입니다. 월 소득 300만 원이라면 15~24만 원이 적정 범위입니다. 이 기준 이하라면 보장이 부족한 과소 보험, 이상이라면 불필요한 보험에 가입한 과보험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단, 이 기준은 절대적인 것이 아닙니다. 가족 수, 건강 상태, 소득 안정성에 따라 달라집니다. 외벌이로 부양가족이 많다면 보험료 비중을 높이고, 맞벌이 무자녀 가구라면 낮춰도 됩니다.
반드시 가입해야 할 3대 보험
사회보험(국민건강보험, 국민연금, 고용보험, 산재보험)은 직장인이라면 이미 가입되어 있습니다. 이에 더해 개인 보험으로는 ① 실손의료보험, ② 암 보험, ③ 종신 또는 정기 사망보험을 핵심으로 꼽습니다.
실손의료보험은 입원, 통원, 수술비 등 의료비의 80~90%를 보장해 의료비 위험에서 재무 구조를 보호합니다. 암 보험은 한국인의 3명 중 1명이 평생 한 번 암 진단을 받는다는 통계를 고려하면 필수입니다. 부양가족이 있는 경우 사망 보험(종신보험 또는 20~30년 정기 보험)으로 소득 손실에 대비해야 합니다.
보험 점검 시 반드시 확인할 것들
기존 보험을 점검할 때는 중복 보장이 있는지 먼저 확인합니다. 동일한 질병이나 사고에 대해 여러 보험에서 보장받을 수 없는 경우(실손보험은 중복 보상 불가)가 많으므로, 같은 위험을 2개 이상의 보험으로 보장하는 것은 낭비입니다.
저축성 보험(변액보험, 저축보험)은 보험과 투자를 결합한 상품으로, 사업비가 높아 순수 투자 수익률이 낮습니다. 재무 목표가 노후 준비나 자산 형성이라면 저축성 보험보다 연금저축 펀드나 ETF가 훨씬 유리합니다. 보험은 위험 보장에 집중하고, 투자는 별도로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